메뚜기 잡고 황금들판을 즐겨라
메뚜기 잡고 황금들판을 즐겨라
  • 김철 기자
  • 승인 2014.09.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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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제1회 작천 황금들 메뚜기축제

친환경농업지역인 작천면 황금들 친환경단지에서 농촌체험과 함께 고향음식도 맛볼수 있는 제1회 황금들 메뚜기 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작천 황금들 메뚜기 축제는 아련한 추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농약사용으로 사라져 갔던 친환경 농업단지의 메뚜기, 미꾸라지, 다슬기 등의 청정생물을 구경하고 잡아볼 수 있다.

여기에 물천어, 메뚜기튀김, 친환경시골밥상 등 청정지역의 재료로 만든 고향의 맛을 찾아보고 고구마캐기, 가래치기 등의 농촌체험도 할 수 있다. 메뚜기는 친환경농사임을 알려준다. 메뚜기가 많다는 것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여기에 미꾸라지, 다슬기도 볼 수 있어 청정 친환경 농촌을 경험할수 있다.

먹거리도 풍부하다. 작천 황금들 메뚜기 축제의 부제는 그리운 고향음식 물천어와 함께하는 메뚜기 축제이다. 친환경 농업지역의 싱싱한 재료들로 추억의 맛과 건강한 밥상들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물천어는 민물고기에 무청시래기를 넣고 끓인 찌개로 어른들에게 추억의 맛을 전하게 된다.

그리운 고향음식관에서는 친환경시골밥, 물천어, 다슬기된장국, 김치와 토속나물로 준비한 '그리운 고향밥상'을 개발해 선보인다. 추가 상차림으로 황금들 추어탕, 메뚜기요리, 해물파전, 분식 등이 있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별미인 메뚜기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뚜기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 철 등 영양소가 풍부해 튀김, 전 등 다양한 형태로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또 청정지역 유기농지역에 넓게 펼쳐진 황금들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농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뚜기 잡기, 미꾸라지 잡기, 농작물 수확, 햇곡식 삶아 먹기, 가래치기, 고구마캐기, 땅콩캐기체험행사 등의 농촌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로운 관광사업을 창출하고 강진군의 우수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널리 홍보해 안정적인 판로망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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