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없는 벼 무논점파로 쌀 생산비 절감"
"못자리 없는 벼 무논점파로 쌀 생산비 절감"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4.09.26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논 볍씨 파종과 비료 동시 작업 성공

군은 쌀 생산비 절감에 탁월한 무논점파 축조시비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강진읍 초동마을 등 2개소 80㏊ 논에 무논점파 동시 축조시비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벼 무논점파 측조시비는 모내기 방식의 기존 재배방식과는 달리 볍씨를 논에 그대로 심고 주위에 비료를 같이 살포하는 벼 재배기술이다.

 이에 모 육성과 모내기 단계가 생략돼 벼 수확시까지 추가 비료 살포 필요가 없어져 생산비와 인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무논점파는 물 로터리작업 4~5일 후 파종이 가능하고 생육과 이삭패는 시기가 균일해 수량 안정성이 높다. 또 모 키우기와 모내기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35%정도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벼 재배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무논점파 축조시비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 군농업기술센터는 국비를 포함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앙기, 트랙터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무논점파기를 지원했다. 이와함께 지역 RPC와 계약재배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갖춰 나갔다.

이와 같은 재배기술을 인정받아 농사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식량작물 안정생산 도단위 평가단이 방문했다. 또 담양군농업인 130명이 단체견학을 오는 등 전국단위 시범사업 현장학습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