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양돈 농가 정책 간담회 개최
황주홍 의원, 양돈 농가 정책 간담회 개최
  • 김철 기자
  • 승인 2014.09.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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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단속강화, 축분뇨시설 사업비 증액 약속

지난 12일 영암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돼지 사육농가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황주홍 의원과 농식품부 서재호 서기관과 이하남 영암군의회의장, 김상윤 강진군의회의장, 3개군 도의원·군의원을 비롯 서두석 장흥군 한돈협회장, 임성주 영암군 한돈협회장, 정진빈 강진군 한돈협회장과 50여 농가가 참석했다.
 
서두석 장흥회장은 농업 정책자금 금리 현 3%는 시중금리와 별반 차이없어 1%의 금리로 조정해 줄 것과 지역 도축시설의 부족으로 생산 물량의 90%를 외지 시설에서 도축하므로 인해 운반비, 체중감량등의 손실이 커 지역에 대형 팩커 시설의 필요성을 건의 하였다.
 
또 임성주 영암회장은 수입 돼지고기의 원산지 둔갑 판매로 인한 국내 농가의 피해와 이에 따른 강력 단속과 대책 마련을 건의하였으며, 정진빈 강진회장은 분뇨처리에 있어 경종농가들의 이해부족과 냄새로 인한 지역민원 발생으로 인해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고 비용을 들여 처리 해야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밖에도 무허가 돈사의 양성화 방안, 축산 시설 설치에 관한 거리 규제의 완화, 영농교육등을 통한 액비의 효율성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 홍보에 힘써줄 것 등의 의견이 전해졌다.
 
황의원은 이 자리에서 원산지 둔갑 판매에 대한 철저한 단속강화, 원산지 표시위반에 관한 처벌 기준 강화, 그리고 2015년 농식품부 가축분뇨시설 지원 국책사업비를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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