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착한한우 전략상품 되나
[사설1] 착한한우 전략상품 되나
  • 강진신문
  • 승인 2014.09.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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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우가격이 상승하면서 축산농가들의 표정이 조금씩 밝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지난해부터 군에서 강진착한한우 명품화사업이 숨어 있다고 볼수 있다.
 
군에서는 지난해 한우개량의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우량한우 생산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개량사업', '농가경영안정화', '자체유통시스템 확보'등의 체계적인 육성과제를 정해 연간 100억원 예산을 집중 투입 하는 등 공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여기에 한우개량 관리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킨 '한우개량 통합시스템'도 본격 가동해 한우개량사업소 및 전산시스템 구축 운영, 맞춤형정액 일괄공급, 혈통우 경매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전국적으로 90여명의 한우 육종농가 중에 강진군에서 2농가가 선정됐고 매년 한우등급율 최하위권에서 2013년 전남 시군 중 6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2012년 100만원 미만을 밑돌기도 했던 송아지 가격도 현재 270만원 정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경영안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국비공모사업으로 34억원의 조사료 전문생산단지를 유치해 2개소를 운영중이며 2013년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27억원의 조사료유통센터를 유치해 지난 8월 완공했다.

모든 것의 중심에는 강진착한한우가 있다. 한우 공동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를 통해 수익으로 이어지는 공격적 유통으로 넘어가야한다. 유통까지 정리되면 강진착한한우는 강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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