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문화관광재단에 거는 기대
[사설1] 문화관광재단에 거는 기대
  • 강진신문
  • 승인 2014.08.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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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재단법인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설립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를 통해 문화관광재단에 대한 틀이 만들어졌다.

재단의 임원은 이사 10명, 감사 2명이며 이사장은 군수, 대표이사는 문화관광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겸비한 사람으로서 탁월한 업무처리와 재단에 열정을 쏟을 사람을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 뒤 이사회의 추천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개부서로 운영된다. 관광마케팅팀은 체계적이고 획기적인 관광객 유치를 맡게 되고 고려청자연구소는 청자기술개발 및 지원사업 업무를 하게 된다.

각 사무소는 관광마케팅팀의 사무실은 강진군아트홀 복지동 3층, 고려청자연구소는 청자박물관 도예문화원 1층 사무실을 사용해 기존 연구장비를 활용하게 된다. 재단은 대표이사가 확정되면 9월 경 전라남도에 설립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며 법인설립 등기, 법인신고 등을 거쳐 10월중으로 재단 출범식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화관광재단의 가장 큰 일은 관광유치와 관리이다. 그동안 강진은 수많은 관광지와 유적을 두고도 관광객 유치에는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한번 관광을 다녀간 사람들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들을 통한 관광지 강진의 개선점 등을 거의 챙기지 않았다.

관광강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재단의 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능력을 갖춘 대표이사가 선제조건이다. 꾸준한 관리와 개발을 통해 부족했던 강진관광의 빈자리를 선출되는 대표가 맡아야한다. 책임감 있는 유능한 인물이 강진관광을 제대로 변화시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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