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원 내홍, 윤창근 원장 사임
강진문화원 내홍, 윤창근 원장 사임
  • 김철 기자
  • 승인 2014.07.26 13: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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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문화원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를 통해 윤창근 원장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이에 따라 강진문화원은 다시 신임원장을 선출하게 됐다.

강진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20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이사회를 열어 찬성 16표, 반대 2표, 기권2표로 원장사퇴안을 통과시켰다.

강진문화원은 윤창근 원장이 지난 11일 대의원회의를 개최해 기존 이사를 대신한 신임이사 30명을 새로 선출해 대의원들에게 알렸다.

윤 원장은 "전 원장때 문화원이 송사에 휘말린 것은 기존 이사들의 책임도 있다"며 "기존 이사들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고 주장했고 각 분야에 포진된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해 달라진 문화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대의원과 이사는 기존 이사들의 임기가 2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정관에 표기된 1년이상 회원자격이 없는 경우는 이사를 맡을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신임이사 선출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들은 감사를 통해 긴급이사회를 요청했고 감사들은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윤 원장에게 시정요구서를 보냈으나 윤 원장은 이에 불응하고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문화원은 선출직 이사 20명과 임명직 이사 10명 총 30명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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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묵 2014-08-06 04:28:56
강진문화원을 아십니까.
강진신문 댓글을 보고 '이런 글도 쓰는구나'라고 한심스러워 씁니다.
강진문화원 회원이 되고자하면 개인 회비는 물론 이사, 운영위원, 감사 등등의 임원 또한 별도로 회비를 냅니다.
그런데 문화원 이사들은 잿밥에 어두어라는 용어를 썼습니다.
문화원에 잿밥도 있어 도둑질할 일이 있습니까.
어제 신문을 보면 임기를 제대로 채우고 나간 원장도, 사무국장도 없다 했습니다.
거기까지 알면서 왜 더 깊이 파헤치지 못하고 있습니까.
지난 문화원의 답은 거기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