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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으로부터 10일 오전 경선무효통보를 받은 민주당 강진.완도지구당 사무실은 이날 침통한 표정이었다. 당직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이번 무효파장이 어디까지 걸것인지를 걱정하는 분위기였다. 강진지구당은 '결선투표가 없어 경선을 무효한다'는 중앙당의 판정이 '재 경선을 하라'는 것으로 결론짓고 조만간 상무위원회를 열어 경선방법을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