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잇따라
2명 부상, 7천여만 원 재산피해 발생
화재 잇따라
2명 부상, 7천여만 원 재산피해 발생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3.08.30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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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7시20분께 군동면 호계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창문 너머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것을 아파트관리소장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진소방서 119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베란다로 진입하여 연기에 질식돼 있는 A모(27)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가스레인지 위의 음식물이 탄화하여 발생한 연기로 인해 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며 "조금만 늦었어도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었던 급박한 사고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2시24분께 군동면 호계리 한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로 집주인 B모씨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며 주택 6.6㎡가 소실됐다.
 
또 지난 23일 오후1시30분께 읍 춘전리 소재 한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7천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는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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