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소방서는 어떤 조직?
[심층취재]소방서는 어떤 조직?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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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소 설립 필요성 재 확인

강진소방파출소가 소속돼 있는 전남소방본부는 전라남도 산하기관이다. 지난 1월 현재 9소방서, 47파출소, 125출장소, 11구조대, 1항공대를 관할하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지난 98년 10월 영암소방서 관할구역조정에 따라 영암소방서 산하 파출소로 기능이 조정됐다. 이 때문에 대형 화재가 날 경우 영암군 삼호면  나불리 338-3 대불공단내에 있는 영암파출소에서 소방차가 출동하고 있다. 영암소방서는 현재 정원 106명의 소방대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36개 대대 1천20명의 의용소방대원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파트 화재사건으로 강진소방서 창설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이 사업의 요지는 현재 영암소방서 관할구역상 문제가 있는 강진파출소를 떼어내고, 역시 보성소방서 관할구역인 장흥파출소를 떼어내 강진.장흥을 관할하는 소방서를 만든다는 것.

박태영지사는 올 초 도정보고자리에서 “현재 영광소방서가 건립중에 있으므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최 우선적으로 강진소방서 건립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2005년 초부터 강진소방서 건립이 시작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70여명의 소방대원과 각종 첨단소방장비가 배치될 것으로 보여 화재진압 조건이 지금보다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업성사 여부 또한 유동성이 없지 않을 전망이고, 소방서 건립이전에 일어날 수 있는 대형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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