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축제, 색깔 뚜렷한 색다른 체험"
"청자축제, 색깔 뚜렷한 색다른 체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3.08.0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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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촌에서 만난 사람들] 광주에서 휴가 온 양준형 씨 가족

청자 일일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도자기를 빚고 문양을 그려 넣으며 행복한 청자축제를 즐기던 양준형(34), 고경미(여·33)씨 부부와 김숙영(여·38), 이은하(여·35)씨를 만났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온 이들은 한 아파트에 사는 이웃간으로 휴가를 맞아 자녀 5명을 동반해 청자축제장을 찾아왔다고 소개했다.
 
양 씨는 "휴가를 맞아 TV광고를 보고 인터넷에서 강진청자축제를 검색해 찾게 됐다"며 "지인들에게 청자축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지만 강진에 온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해 양 씨는 "최근 방영되는 TV드라마에서 도자기 빚는 것을 봤었고 어렵다 여겨 빚지 않으려 했지만 체험 해보니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축제장에서 아이들과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만들어 그림을 넣는 색다른 체험이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씨는 "다른 행사장을 가보면 엉뚱한 체험이 많고 돈을 벌려고만 하는데 강진청자축제장은 청자체험이 뚜렷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해 둔 무료 물놀이 수영장은 준비 없이도 편하게 놀고 즐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씨는 "체험거리도 많지만 보고 싶은 공연이 야간에 잡혀 았어 못 보는 것이 아쉽다"며 "이웃들에게 청자축제에 한번 가보라고 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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