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 모임 활발
관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농어촌 생태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린투어리즘(농어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7일 성전면 월남리에 있는 퓨전 한정식집 ‘자연이 좋은 사람들(대표 김은규)’에서 관내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전면 대월리에서 전통문화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홍경씨, 병영면 도룡리에서 와보랑께 박물관과 전라도사투리 학당을 열고 있는 김성우씨등 10여명이 참여해 각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농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 그린투어리즘을 통해 강진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홍보와 유통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오갔다. 농어촌체험장에서 직접 강진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주문을 받아 직배와 택배로 배달하는 방식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읍·면별로 1개이상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문화해설 부문에 필요한 인력을 보강해야 함에 의견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17일 재모임을 갖고 이달 말에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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