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신설
완도해양경찰서 신설
  • 김철
  • 승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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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목포해양경찰서에서 민원보던 마량,신전,대구,칠량등 관내어민들 큰도움 예상

강진, 완도, 장흥, 해남등을 관할하는 완도해양경찰서가 신설된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섬이 많은 완도를 비롯한 인근해역이 그동안 목포해양경찰서 관할면적으로 효과적인 치안행정의 수행이 어려워 완도에 해양경찰서를 신설키로 하고 최근 행자부과 기획예산처가 이를 합의했다.

완도해양경찰서가 신설되면 그동안 목포해양경찰서에서 민원을 보던 마량, 신전, 대구, 칠량등 관내 어민들도 큰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상안전과와 정부수사과, 해양오염관리과등 5개과에 15개계, 4개지소, 함정 15척, 선박출입항신고기관 29개소를 운영하게돼 소요정원만 32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해양경찰청은 내년부터 2004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청자를 신축하고 완도항 북방파제에 함정 전용부두를 건설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완도해양경찰서 신설이 성사되기까지 완도군의회와 완도군번영회가 이를 건의하고 천용택의원이 정부부처간 합의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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