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 납치 폭행한 30대 구속
채무자 납치 폭행한 30대 구속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3.10.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빌려준 돈을 받기위해 주민을 폭행한후 납치한 간큰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 22일 오후 7시10분께 강진읍 공용버스터미널앞에서 돈을 빌려 달아난 이모(27․강진읍)씨를 폭행하고 납치한 김모(32․목포시)씨가 지난 26일 영리목적약취유인등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알고지내던 이씨가 소개시켜준 김양식장에서 3일간 근무하다 종적을 감추자 노래방도우미를 이용해 직업소개소 직원 원모(50․목포시)와 함께 이씨를 유인한후 폭행하고 목포 D장으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술값90여만원과 빌려간 40여만원등 총 130여만원을 갚지 않자 직업소개소를 통해 장흥 관산에 소재한 김양식장을 소개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