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노인들이 한동안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지난2일 작천초등학교 다목적교실에는 작천면노인의날 행사가 열려 지역 노인들이 모여앉아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전10시30분부터 열린 기념식에는 노인복지발전에 공을 세운 장춘자(작천면 군자리)씨, 모범노인상 전용근(작천면 용상리)씨가 군수표창을 받았고 4대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가족상에는 최병오(작천면 평리)씨등 4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작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수정)회원 1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 음식일을 도맡아 돕기도 했다.
같은날 병영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노인의날 행사에는 흥겨운 농악리듬에 맞춰 행사에 참석했던 주민들이 무대앞에 나와 춤을 추는 광경이 연출됐다. 또 행사에 참석했던 윤동환군수와 주민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춤 한마당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영어린집 원아20여명이 ‘갑돌이와 갑순이’를 공연했고 병영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악창과 태권도 에어로빅, 병영중학생들은 댄스공연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상 김흥연(병영면 삼인리)씨가 도지사상표창, 김순임(병영면 삼인리)씨가 군수표창,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안용환(병영면 지로리)씨등 다섯 가정에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노인의 날 행사는 지난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각읍,면별로 나눠 별도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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