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관내 수출실적이 단감과 배는 수출량이 늘어났으나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파프리카와 양란은 수출량감소로 전체수출량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관내 농산물은 전체 755t의 수출을 마쳐 25억3천9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치는 지난해 801t, 27억2천700여만원에 비해 수출량은 46t, 수출액은 1억8천800여만원이 줄어들었다.
관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파프리카는 올해 692t을 수출해 24억3천여만원의 수출고를 달성했으나 지난해 750t 25억7천여만원에 비해 48t의 수출량이 줄고 수출액도 1억4천여만원이 감소했다.
양란도 올해 3.4t 4천100여만원 어치의 수출을 마쳐 지난해 4t, 1억500여만원의 수출액보다 6천400여만원이 줄어들었다.
반면 강진배는 올해 37.2t 3천700여만원의 수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33t, 2천700여만원의 수출에 비해 4.2t 1천여만원이 늘어났다. 단감도 수출량이 7t 늘어나 21.2t이 수출돼 40여만원이 늘어난 2천360만원으로 나타났고 딸기도 수출량이 지난해보다 1.2t늘어나 410만원의 수출액을 나타냈다.
군관계자는 “파프리카는 뿌리병이 발생했고 양란은 중국선호품종의 부족으로 수출량이 줄어들었다”며 “현재 작황상태가 양호해 연말에는 수출량이 크게 늘어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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