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날 표창 김흥연, 박차례씨
노인의날 표창 김흥연, 박차례씨
  • 김철 기자
  • 승인 2003.10.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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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관내에서 모범노인분야에 김흥연(84) 병영면노인회장과 노인복지 기여자분야에 박차례(48)신전면 부녀회장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모범노인으로 상을 받은 김회장은 20여년전 병영초등학교를 정년퇴직한후 노인회의 활동에 앞장서 나섰고 2년전부터 노인회장을 맡고 있다.

 

김회장은 병영양로당옆에 별관을 짓기위해 신축기금을 희사할 뜻을 밝힌 향우들을 찾아 기금을 마련했고 신축부지매입이 난항을 겪어 자신의 땅을 내놓을 의사를 밝히는등 양로당 신축공사에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100여년이 넘은 병영양로당의 당장을 맡으면서 솔선수범해 정비작업에 나서 노인들이 양로당을 찾을수있도록 활성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복지 기여자로 수상한 박회장은 20여년전부터 마을부녀회장을 맡으면서 회원들과 연말에 독거노인들 20여명에게 김장김치를 담아 나눠주고 명절에는 쌀한가마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박회장은 개인적으로 매년 3가마의 쌀을 보태 회원들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면서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박회장은 회원들과 10여년전부터 시각장애인들을 남모르게 돕는 활동도 펼쳐 수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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