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기(한전강진지점 영업운영과정)
공과금 중 특히 전기요금은 자동이체를 신청한 후 청구서를 인터넷으로 받아보는 것이 고객에게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리하다.
자동이체에 따른 전기요금 할인(요금의 1%, 연간 6만원 한도내)과 인터넷빌링 청구에 따른 할인(연간 2,400원) 등의 혜택은 물론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고객의 전기사용량과 요금납부정보 및 전기사용 패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냉․난방기 등의 사용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전기요금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폭주하는 각종 청구서들을 일일이 찾아 챙기지 않아도 되고, 각각 다른 공과금의 납기일을 지키지 못해 연체료를 부담해야 하는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 보면 청구서 인쇄․송달에 드는 비용절감으로 전기요금 원가가 낮아져 더욱 더 저렴한 전기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전기요금의 자동이체와 인터넷빌링 가입은 한전의 각 지점이나 한전홈페이지(www.kepco.co.kr)와 전기종합안내전화 12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전력에서는 인터넷빌링 가입활성화를 위해 2003. 9. 16 - 12. 15까지 한전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인터넷빌링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보화 선진국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국민 모두가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에 대한 자동이체와 인터넷빌링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면 소비자 이익극대화는 물론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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