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팔경중 제 8경인 서산낙조(瑞山落照. 서기산의 낙조)가 가을하늘을 선명히 수놓고 있다. 목리다리 건너편에서 바라본 서산낙조는 사람의 마음을 홀리게 하고도 남는다. 강진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지 새삼 놀라지 않을수 없게 한다.
경회 김영근(1865 ~ 1934)이 지었다는 금릉팔경은 다음과 같다.
고암모종(高庵募種) 파산제월(琶山霽月)
금강명탄(錦江鳴灘) 금사효무(金沙曉霧)
죽도귀범(竹島歸帆) 구강어화(九江漁火)
만덕청풍(萬德晴風) 서산낙조(瑞山落照)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