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련 청해진본부 창립
바실련 청해진본부 창립
  • 주희춘 기자
  • 승인 200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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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대표에 이영호 원장

바다가꾸기실천운동시민연합(이하 바실련) 청해진본부가 지난달 30일 창립됐다. 상임대표는 이영호 한국식량산업연구원(대구 저두리)원장이 맡았다.

바실련은 해양 환경오염으로부터 바다를 지키고 가꾸자는 조직으로 전국에 권역별 운동본부를 두고 있다. 수산식품 소비촉진운동과 바다문학상시상등 부대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바실련의 바다환경운동 성격과 함께 청해진본부가 관심을 끄는 것은 앞으로 이영호원장의 정치행보와 긴밀한 연관을 맺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해진본부 출범이 내년 4월 총선과 관련 이 원장 본격적인 대외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원장은 이번에 완도사무실과 함께 바실련청해진본부 강진사무실도 개소했다. 강진사무실 개소식은 조만간 가질 계획이다.

 

탤런트 길용우씨의 사회로 완도군농어민문화체육센타에서 열린 청해진본부 출범식에는 3천여명의 강진․완도주민들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강진주민들이 700여명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영호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청해진은 완도, 강진, 해남, 장흥을 총괄하는 명칭이다”며 “청해진을 부산과 광양을 뛰어넘는 우리나라 해양물류중심지로 발전시켜 장보고시대의 번영을 되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행사에는 수협중앙회 추석홍 회장이 축사를 했고 가수 유현상씨와 한혜진씨가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해 분위기를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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