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초 25회 동창회 성료
신전초 25회 동창회 성료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3.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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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등 90여명 졸업후 30여년만의 첫모임

신전초등학교 제25회 동창회가 지난 16일 신전면 수양리 수양관광농원에서 동문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동창회는 전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문들이 졸업후 갖은 30여년만의 첫모임으로 동문 발전을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제25회 동창회 이용란 초대회장등 임원진 선출과 함께 지역별 동문 모임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모색되었다. 동문들은 임원진 선출을 통해 지역별 동문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해에는 서울지역에서 동창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을 돌며 동창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동문들은 다음날인 17일 신전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학교 시절 은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동문들은 윤국현 교사등 6명의 은사에게 청자도자기 1점을 각각 선물하고 사제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동문들은 동창회 회비로 모교에 필요한 비품을 구입해 전달하기로 의견을 함께 해 학교식당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용란 회장은 “이번 첫모임을 시작으로 동창회를 활성화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사업등을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과 모교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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