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의과 무료의료봉사활동 나서
원광대 한의과 무료의료봉사활동 나서
  • 김철 기자
  • 승인 2003.08.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록회와 함께 도암, 병영주민 대상 봉사활동

한의학과 학생들이 매년 지역을 찾아 무료의료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1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도암초등학교 체육관과 병영중학교 교실에서는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50여명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무료의료봉사에 나섰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먼저 맥박등을 측정하는 초진을 거쳐 전문의들의 재진에 이어 침술과 뜸치료가 실시됐다. 진료후에는 처방전에 따라 조제된 한방약이 준비됐다.

이번행사는 강진군 청록회(회장 손광석)에서 주선해 학생들의 숙소와 식사, 차량지원등을 도와 봉사활동에 나섰다. 청록회원들은 지난해부터 원광대학생들과 연결돼 신전, 옴천, 대구지역등의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있고 매년 소년소녀가장의 장학금지원사업등도 펼치고 있다.

의료봉사대 유태인회장은 “지난해부터 강진지역을 찾고있지만 주민들과 청록회원들의 도움으로 순조로운 의료봉사를 할수있었다”며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찾아 계속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