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대형공사... 강진읍 지도가 바뀐다
잇따른 대형공사... 강진읍 지도가 바뀐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1.11.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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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신축공사, 아파트 등 대형공사 이어져...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요소

새로 조성될 강진소방서 조감도
각종 대형 공사가 잇따라 진행되면서 강진읍의 지도가 바뀔정도로 지역내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대형 관공서를 비롯한 기관의 신축공사가 두드러지고 있다. 군동면 호계리 강진종합운동장 입구 일대에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4,779㎡, 소방차고 및 사무실 등 지상 2층 소방서 신축공사가 지난달 시작됐다.

내년 4월경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1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게돼 인구유입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대되고 있다.
 
강진읍 동성리 농산물품질관리원 맞은편에 읍 파출소청사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 4억2천여만원을 들여 대지면적 1652㎡(500여평)에 건축면적 165㎡(50여평)의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만들어지게 된다.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신축공사가 미뤄져 왔으나 예산확보로 공사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강진완도 축협도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신축공사는 1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기존 신용업무를 보던 본점과 함께 330㎡(100평)규모 마트가 새롭게 들어선다.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신축도 가세하고 있다. 강진읍 평동리 200세대 아파트 신축공사는 지난달 20일 본격적으로 착공했다. 16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될 아파트 신축공사는 총 3동으로 82㎡(25평형), 105㎡(32평형)으로 만들어진다.  
 
또 강진읍 남성리 읍노인회관 건너편에 지상 10층규모 주상복합건물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2층~10층에는 총 18세대, 32평형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분양에 나서고 있다. 종합운동장앞 도시형 생활주택도 지난 31일 공사착공을 시작했다. 32평형에 2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을 비롯한 일반상가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구 담배인삼공사 자리에 지난달 20일부터 공사를 시작한 (주)현경 법인은 정형외과를 새로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강진읍 남성리 청자골공업사 자리에도 LG 대리점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관내 공사 착공건수는 18건으로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일단 공사가 시작되면 각종 자재를 비롯해 식당 등에게 영향을 끼친다"며 "대규모 공사가 진행돼 지역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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