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대 청자문화제기간 기숙사 무료 개방
성화대 청자문화제기간 기숙사 무료 개방
  • 김철 기자
  • 승인 2003.07.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까지 신청받아

성화대학이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타지역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기숙사를 개방하기로 청자문화제를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화대학은 청자문화제기간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학교기숙사 60개실 240개침상을 청자문화제를 찾는 서울·경기지역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기로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성화대학측은 지난 15일 현재 215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신청을 마쳤으며 19일까지 1차 신청을 마무리한후 23일까지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학교측은 지난 6월부터 서울과 경기도 지역 각 학교에 1천여부의 청자문화제 홍보책자를 보내 방학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들의 청자문화제 참여를 유도했다. 학생들이 무료로 묵게 될 숙소는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설치돼 취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원룸형아파트이다.

 

또한 성화대학측에서는 청자문화제 관광을 위해 학교스쿨버스를 이용해 매일 기숙사와 청자촌사이에 관광투어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성화대학은 지난 7일부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무료로 기숙사를 개방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교관계자는 “강진지역을 알지 못하는 서울,경기지역 학생들에게 청자문화제를 알리고 홍보하기위해 마련된것”이라며 “학생수가 늘어날 경우 숙박시설을 넓혀 강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