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마켓 22일 개장
파머스마켓 22일 개장
  • 김철 기자
  • 승인 2003.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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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평 실내면적, 100여대의 주차공간

대규모 농산물 종합유통단지로 사용될 파머스마켓이 오는 22일 문을 연다.

 

강진읍 동성리 보건소옆에 신축된 파머스마켓은 총 700여평의 실내면적을 갖춘 3층건물로 1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일, 정육, 수산물등이 진열되는 1층 290평의 공간에는 고객들을 위해 각 판매코너마다 60㎝정도 높이의 사각형 판매대를 설치했다. 사각형판매대는 소비자들이 손으로 직접 상품을 잡기 편리하게 15도정도의 경사를 만들어 설치했다. 또 1층입구 좌측에는 365현금지급기가 놓여있고 우측에는 강진 특산물의 하나인 칠량 장미가 판매대를 마련했다.

 

290여평의 2층공간에는 지역 농특산물코너와 일용잡화등이 자리하게 된다. 2층 입구에 자리하는 지역 농특산물코너에는 직거래사업단과 연계해 강진의 대표인 청자와 버섯등 지역농특산물이 놓이게 된다. 일용잡화코너는 현재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공산품과 생활용품과 화장품등이 판매되게 된다.

 

새로 신축된 파머스마켓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도시 대형마트와 같은 편의성을 크게 강조해 1층과 2층사이에는 15m길이의 에스컬레이터가 가동된다. 노약자들을 위해 좌측에는 20명이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별도로 설치했다.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는 짐을 싣는 손수레인 카트 100대를 준비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해 에스컬레이터 바닥에 달라붙는 자석식 카트를 구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쇼핑의 편리를 위해 계산대앞에는 30개의 사물함을 만들어 설치를 마쳤다.

 

아침 9시부터 저녁10시까지 운영되는 파머스마켓에는 총 63명의 직원들이 2교대로 종사하게 되고 직원들은 신규채용때 가족과 함께 강진지역에 사는 조건을 명시해 줄어가는 지역인구 늘리기에도 협조했다.

 

파머스마켓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리함과 안전성을 높여 설치했다”며 “대도시 대형마트처럼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게 쇼핑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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