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 관광학과 학생들 봉사활동
서정대학 관광학과 학생들 봉사활동
  • 김철 기자
  • 승인 2003.07.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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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이용해 농촌의 바쁜 일손을 돕고 강진을 문화재를 배우기위해 지역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도암면 계라리에 위치한 이상기씨의 900여평의 논에는 경기도 양주군에 위치한 서정대학 관광학과  26명의 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

 

성전출신인 조남재 지도교수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계속된 비로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에 나섰다. 학생들은 귀라마을 회관에서 숙식을 하면서 주민들의 농사일정을 돕는 3일간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다산초당과 백련사등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인 순천지역으로 이동했다.

 

조남재 지도교수는 “농촌지역의 실태를 모르는 학생들에게 농부들의 생활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한것”이라며 “강진지역은 다양한 문화재가 숨어있어 문화답사를 겸해 봉사활동에 나서게된것”이라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순주(24)씨는 “처음해보는 농사일은 생각보다 정말 힘들다”며 “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농부들의 고생을 알게됐고 깨끗하게 정비된 강진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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