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개점되는 파머스마켓에 강진농특산물 판매코너가 설치된다. 또 제주 향우회 건물에 강진농특산물 판매전시코너도 각각 들어선다.
강진군 직거래사업단(단장 안정균)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강진농협 파머스마켓내 우리군 농특산물 입점계획등 3가지 안건에 대한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파머스마켓 2층에 5~6평 규모의 강진 농특산물 판매 코너를 설치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을 전시 판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품목은 입점 희망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중복되는 것은 임원간의 협의를 거쳐 선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또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호남향우회관내부에 71평 규모의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 코너를 신설해 직접판매와 주문판매를 병행하기로 했다. 직거래 사업단은 전시판매장내 전담직원을 상주 배치해 된장, 실미역등 변질되지 않는 품목은 직접판매하고 한과, 토하젓등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상품은 주문접수를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총 8개업체에서 32개품목이 입점할 예정이며 현지 실사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상반기 대도시 농특산물직판 행사에 대한 실적을 보고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직거래사업단은 청자문화제와 추석에 맞춰 직판행사를 실시하고 대도시 아파트단지와 백화점 직판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도시 아파트 단지와 자매결연을 맺어 농산물 판매망을 구축해 고정고객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안단장은 “하반기 중요사업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다”며 “세부적인 사항은 임원들간의 협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보완해 가며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