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를 누리는 사람들]의사의 소견-황민홍 강진의원 원장
[천수를 누리는 사람들]의사의 소견-황민홍 강진의원 원장
  • 김철
  • 승인 2003.06.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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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상태 80세 노인정도...건강상태양호"
▲ 황민홍원장이 신 할머니를 진찰하고 있다.

신 할머니의 건강진단은 강진의원 황민홍원장이 맡았다. 맥박체크기와 청진기를 이용한 검진을 하던 황원장은 “나이에 비해 맥박과 건강상태가 양호한 편이다”며 “80세정도의 노인의 몸상태로 비교 될 만큼 아직도 건강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황원장은 “시력과 청력은 나이를 드시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된 퇴행성 증상으로 보인다”며 “현재 몸상태로는 급격하게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왼쪽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신씨에게 황원장은 “TV를 보면서 한방향으로 누워있어서 근육이 뭉쳐있는 것 같다”며 “물리치료와 파스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콜라를 먹으면서 육류를 좋아하는 식성이 나타났다는 말에 황원장은 “탄산음료를 마시면서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음식물의 양이 늘어나거나 다른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며 “노인은 장기의 활발한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음식량조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씨의 집을 나서면서 황원장은 “노인들은 나이가 들면서 운동량이 줄어 전체적으로 힘이 줄고 근육량이 부족하다”며 “다소 힘이 들더라도 마당앞의 채소를 가꾸거나 집안을 돌아다니는 지속적인 운동을 해야 노인성질환을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황민홍원장이 추천하는 '건강식사습관'

1. 매일 규칙적인 식사

2. 소식(小食)

3. 음식물을 반복해 씹는 습관

4. 식사시간의 대화

5. 즐겁고 유쾌한 식사

6. 채식위주 식사

7. 기름진 식사 줄인다.

8. 간식을 줄인다

9. 싱겁게 먹는다.

10. 물을 많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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