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당식당 진매숙씨
[인터뷰]강당식당 진매숙씨
  • 김철
  • 승인 2003.06.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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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재료넣어 푹 고와

시댁형님의 대를 이어 강당식당에서 닭백숙을 만들고 있는 진매숙(44)씨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백숙이 최고라며 백숙자랑에 입이 닳는다. 진씨는 “집에서 닭을 직접 길려서 잡는 것으로 고기의 육질의 맛이 뛰어나다”며 “자연속에서 자라난 닭을 집에서 조제한 특별한 재료를 넣어 끓이면 고기의 맛을 더한다”고 자랑했다.

식당의 전통맛에 대해 묻자 진씨는 “우리집만의 노하우인데 함부로 밝힐수는 없다”며 “인삼에 주변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식물을 함께 넣어서 만든다”고 비법공개를 꺼렸다.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진씨식당은 시댁형님인 임정숙(52)씨가 15년간을 장사를 하면서 전통맛을 보전했고 틈틈이 음식을 도왔던 진씨가 5년전부터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진씨는 “백숙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육질이 좋은 닭에 끊이는 시간이 중요하다”며 “닭에서 나는 특유향을 없애고 손님들이 먹기좋도록 부드러운게 만드는 것이 노하우”라고 밝혔다.

이어 진씨는 “식당장소가 월출산등반코스도 마련돼있어 관광후에 휴식공간으로는 제격”이라며 “농약을 전혀하지 않는 무공해 채소를 함께 곁들이면 촌닭으로 만든 최고의 맛을 느낄수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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