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확정... 공동주택에 우선 시공
빠르면 오는 2014년부터 강진읍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제10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으로 오는 2015년 천연(도시)가스 공급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급계획에 2014년 함평·보성군, 2015년 강진·장흥·구례군, 2016년 고흥군 등 6개군이 천연가스 공급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올해 공급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준비에 들어간다.
내년 설계를 거쳐 해남에서 이어지는 가스관을 한국가스공사에서 연결공사가 마쳐지면 지역내 지선공사는 별도로 선정된 업체에서 각 가구별 연결작업에 나서게 된다.
도시가스 공급은 별도의 설치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군의 예산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만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우선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천연가스가 공급되게 되면 LPG 또는 보일러 등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크게 해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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