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호)불교이야기-용어해설
(237호)불교이야기-용어해설
  • 강진신문
  • 승인 2003.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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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가부좌(結跏趺坐)
부처가 좌선할 때 취하는 편안한 자세. 금강좌(金剛坐),선정좌(禪定坐), 여래좌(如來坐)라고도 한다. 여래가 주로 취하는 자세로 길상좌(吉祥坐)와 항마좌(降魔坐)의 두형식이 있다.

○ 수인(手印)
불, 보살의 공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손 모양. 원래 불전도(佛傳圖)에 나오는 석가의 소 모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석가불의 경우에는 선정인, 항마촉지인, 전법륜인, 시무외인, 여원인의 5가지 수인을 주로하고 있다.

○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부처가 깨달음에 이르는 순간을 상징하는 수인. 항마인(降魔印), 촉지인(觸地印), 지지인(指地印)이라고도 한다.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 앉아 성도(成道)할 때 악귀의 유혹을 물리친 증인으로 지신(地神)을 불러 자신의 깨달음을 증명하였다는 내용에서 유래되었다.
우견편단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채 법의를 왼쪽 어깨에서 겨드랑이로 걸치는 방식이다. 편단우견(偏袒右肩)이라도 한다.

○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불교의 창시자로서 역사적인 부처. 석가는 종족의 이름이고 모니는 현명한 사람이란 뜻이므로 곧 석가족의 성자(聖者)라는 말로 석존이라고도 부른다. 이름은 싯달타(Siddhartha), 성은 고타마(Gautama)에 해당한다.

○ 나한(羅漢)
불교에서 수행을 통하여 온갖 번뇌를 끊고 궁극적으로 깨달음을 얻어 세상 사람들로부터 공양을 받을만한 모든 공덕을 갖춘 성자(聖者), 응공(應供), 응진(應眞), 살적(殺賊)이라고도 한다.

○ 육계(肉?)
부처의 머리 위에 혹과 같이 살(肉)이 올라온 것이나 머리뼈가 튀어나온 것으로 지혜를 상징한다.

○ 나발(螺髮)
오른쪽으로 말린 꼬불꼬불한 나선형 모양의 머리카락.
불상의 머리카락은 간다라 불상에서는 굵은 웨이브형인데 비해 마투라 초기불상에서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표현되었으나 시대가 내려가면서 점차 오른쪽으로 말린 꼬불꼬불한 나발형식으로 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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