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국가유공자 표창 이성우회장
[인터뷰]국가유공자 표창 이성우회장
  • 주희춘
  • 승인 2003.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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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아픈기억을 가지고 생활하는 참전유공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현충일을 맞아 지난2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군수표창을 수상한 경찰참전유공자회 강진군회 이성우(72)회장. 수상소감에 대해 이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새로 경찰참전유공자회를 결성해 지역 참전유공자들의 모임의 활성화에 노력했다”며 “남앞에 내세울만큼 일을 한 것이 없는데 받게돼 부끄럽다”고 겸손해했다.

관내 참전유공자에 대해 이회장은 “참전유공자는 군인, 경찰, 월남전유공자등으로 나뉜다”며 “관내에는 군인 600여명, 경찰 45명이 참전유공자로 등록돼있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젊은 사람들은 구국이나 호국이라는 말자체를 생소해한다”며 “호국의 달을 계기로 젊은사람들이 한번쯤은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유공자들의 정신을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북 군산출신인 이회장은 지난72년부터 강진경찰서 근무를 시작으로 15년간 근무한후 87년 칠량파출소장으로 정년퇴임했다. 이회장은 부인 손양녀(67)여사와 사이에 3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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