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폐 자전거 골치
아파트 단지 폐 자전거 골치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0.09.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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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폐기도 난감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 방치되고 있는 자전거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3일 강진읍 서성리에 위치한 A아파트. 아파트 통로에는 녹이 슬거나 부서진 폐 자전거 10여대가 여기저기 방치돼 있다.
 
자전거 바구니에는 과자봉지·종이컵 같은 쓰레기가 담겨 있고 체인이 빠져 있는 자전거도 여럿있다. 바퀴에 바람이 없거나 안장이 뜯어져 솜이 튀어나온 자전거도 쉽게 눈에 띈다.  
 
강진읍 남성리에 위치한 B아파트의 경우도 고민을 앓고 있는 것은 매한가지다.
 
B아파트 단지 주차장은 곳곳에 방치된 폐 자전거들이 미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물쇠가 채워진 채 차량 주차장을 버젓이 차지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아파트관리사무소 측은 자전거주인을 찾기 위해 방치된 자전거에 공고문을 부착하거나 안내방송을 수차례 실시하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임의로 폐 자전거를 처분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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