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구 한숨에도 불려갈 듯 보-야니 떠 있는 굽이 굽이 놓인 길은 하얗게 빛납니다 임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 헤어진 성(城)돌에 떨던 햇살도 사라지고 밤빛이 어슴어슴 들 위에 깔리어 갑니다 훗훗 달은 이 얼굴 식혀 줄 바람도 없는 것을 임이여 가이 없는 나의 마음을 알으십니까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철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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