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작황 양호
마늘 작황 양호
  • 김철
  • 승인 2003.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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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고 가격도 괞찮아

올 마늘이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늘고 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관내 마늘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결과 중심직경이 지난해보다 1㎝정도 늘어난 2.2㎝정도로 크기가 굵고 작황상태가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가격도 논마늘의 경우 지난해 평당 5천원~5천500원에 거래되던 가격이 올해는 500원정도가 올라 평당 5천500원~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밭마늘의 경우는 지난해와 같은 4천500원~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300평당 30여만원의 수익이 생기는 보리재배농가에 비해 2배가 넘는 8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이다.

 

현재 관내에서는 전체 184㏊에 마늘이 재배중이고 신전면에 밭마늘 100여㏊와 작천면에 논마늘 80㏊가 경작중이다.

300여평의 마늘을 재배한 이제심(70·작천면 평리)씨는 “비가 계속 내렸어도 작황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며 “일은 힘들지만 겨울철 소득으로는 보리에 비해 높은편이여서 기분이 좋다”고 밝게 웃었다.

 

군관계자는 “수입마늘 영향으로 재배농가가 크게 줄어들면서 가격이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며  “마지막으로 병해충에 주의하고 보관용에는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김 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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