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총체적 산실역할 하겠다"
"지역문화 총체적 산실역할 하겠다"
  • 주희춘
  • 승인 2003.05.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신임 강진문화원 사무국장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관광부의 문화원 인력 전문화방침에 따라 28일 새로 뽑힌 송하훈(50.군동 나천리) 신임 강진문화원 사무국장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는 갈수록 팽창되고 있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강진문화원이 강진문화의 총체적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사무국장은 이를 위해 “주민들이 강진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회원확보에 나서고 지역내 각 문화단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해나가겠다”며 “각 문화단체들의 행사와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문화원 사업에도 활발한 동참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사무국장은 또 “향토사료는 그 지방의 역사요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향토사료에 대한 체계적 현장답사를 통해 지역사료를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98년부터 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해 온 송 사무국장은 “문화원 인력 전문화라는 명분으로 다시 일을 하게되어 책임이 무거워진다”며 “그동안 부족했던 포용력도 넓히고 문화원의 중립성도 강화시켜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문화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사무국장은 부인 이정례(48) 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송사무국장은 지난 89년 스프츠서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등반일지’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그동안 ‘저기있는 무덤하나’ ‘여름장마’ ‘마른천둥’등 많은 소설을 발표해 왔다.

한편 이날 사무국장 심사는 3명이 응시한 가운데 5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채용위원회에서 실시됐으며, 송 사무국장은 7월부터 3년동안 임기보장과 함께 일정액의 보수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