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심...주민들 피해 속출
개조심...주민들 피해 속출
  • 조기영
  • 승인 200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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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에 물려 병원을 찾는 주민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7일 저녁 7시35분께 작천면에 사는 최모(여·57)씨는 이웃집에서 키우던 1m크기의 잡종견에 오른쪽 발목을 물려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보단 앞선 지난 15일 오전 6시25분께 임모(71·성전면)씨는 집에서 키우던 일본개인 아키다와 진돗개의 잡종인 1m크기의 개에 왼쪽 엉덩이와 허벅지등 서너곳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입원중이다.

또 지난 3일 오후 6시18분께 작천면에 사는 이모(여·61)씨도 자신의 집에서 밥을 주러 가다 줄이 풀린 상태에 있던 개에게 왼쪽팔 서너곳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고 입원하는 등 5월 한달 동안 6명의 주민들이 개에 물려 2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현대동물병원 조종관원장은 “개는 젊은이들 보다 노약자에 대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특히 노약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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