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화랑대회 무림관국술원 단체상 수상
청소년화랑대회 무림관국술원 단체상 수상
  • 조기영
  • 승인 200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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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과 체조경기장에서 한국청소년화랑육성회 주최로 열린 제13회 문화장관부장관기 청소년화랑대회에서 무림총관국술원이 단체상과 금메달 2개를 비롯해 40여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요셉여고 김수현양과 김윤아양이 여자부 국술겨루기와 검도겨루기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받았다.

여자부 국술겨루기 수퍼 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받은 김수현양은 “학교 축제에 참가한 국술시범단의 국술시범을 보고 매력을 느껴 운동을 시작했다”며 “운동을 시작한 후 체력도 좋아지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자랑했다.

운동을 시작할 때 주위에 반응에 대해 김양은 “부모님이 격투기를 배우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특기를 살려 체육학과로 진학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김용중(43·강진읍 남성리)씨와 신인진(42)씨 사이의 3녀중 차녀인 김양은 “대회준비를 하면서 힘든 수련과정을 거친 것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회상했다. 

검도겨루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김유나양은 “운동을 좋아해 예전부터 검도에 관심이 있었다”며 “지난해 6월부터 검도를 시작해 하루에 1시간 정도 체육관에서 수련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무도대회에 참가해 검도 단체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김양은 김덕호(50·해남군 북평면)씨와 최숙이(43)씨 사이의 4녀중 차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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