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화재 '요주의'
건조한 날씨 화재 '요주의'
  • 김철
  • 승인 2003.04.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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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소, 식당 등서 잇따라 불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7일 새벽 2시 40분께 작천면 모 정미소에서 100여평의 창고와 기계등이 전소하는 화재가 발생해 4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하루전인 6일 오후5시께 공장인부들이 퇴근후 공장안에 사람이 없었던점등 뚜렷한 화재원인을 찾지못하고 최초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보다 앞선 6일 오후 1시50분께 강진읍 모 식당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냉장고와 집기류등을 태워 7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지난1일 새벽 3시40분께 강진읍 모 업소 유리창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되는등 3건의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서관계자는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조그마한 불씨에도 쉽게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사용이 끝난 겨울철 난방기구는 정리하고 전력기구의 장시간 사용은 가급적 피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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