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다녀온 지역민 잠복기 이상없이 지나
지난달 28일 중국에 다녀온 한 주민이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일명 ‘사스(SARS)’의 감염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 역학조사 보름만에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전남도와 강진군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대만으로 간 비행기에 대만인 사스 감염자와 함께 타고 있었던 188명의 한국인 입국자 제가운데 강진 L씨 등이 포함돼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 및 추적조사를 벌였으나 잠복기간 만료기간인 보름이 지나 L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 4일부터 실시된 국립보건원의 지속적인 증상조사를 받았으나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군 보건소는 전남도로부터 마스크를 긴급 지원받는등 신규 감염자 발생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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