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에 부착 야간사고 예방
강진경찰서(서장 차근평)는 농번기철을 맞아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폐CD모으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경찰은 야간에 운행되는 농기계의 경우 자동차 운전자가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폐CD를 농기계 후미에 부착해 안전운전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교통사고 14건 중 일몰 후 6건의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었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관내 파출소에 폐CD를 가지고 가면 된다. 행사기간에 모아진 CD는 각 파출소에서 일괄적으로 관내에서 운행중인 경운기 후미에 부착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야간에 폐CD를 경운기 후미에 부착하고 운행할 경우 자동차 운전자들이 경운기를 식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가정에서 쓰지 않는 폐CD를 가져오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