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 버섯 출하 한창
새송이 버섯 출하 한창
  • 조기영
  • 승인 200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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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1농가 2,600평 재배

고소득 작물인 갓모양의 흑갈색 새송이 버섯 수확이 한창이다.
관내 11농가에서 2,600평 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새송이 버섯은 생육기간이 20~25일로 매우 짧고 타 버섯에 비해 안전성과 자금 회전력이 빨라 영세농민들이 많이 재배하고 있다.

새송이버섯은 버섯시설 1동 60평에 병배지 1만개를 재배할 수 있고 버섯1개당 500원으로 5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고소득 작물로 인터넷을 통한 판매와 농수산물 공판장에 출하하여 연간 1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새송이 신재배법인 지하터널 재배방법이 개발되어 별도의 시설없이 간이하우스 시설만으로 간단하게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새 재배방법은 작업이 손쉽고 온도조절과 병해의 방제에도 효과적이여서 농촌 사회의 노령화 및 일손 부족을 감안해 적극 권장되고 있다.

농민들은 “최근 대도시에서 새송이 버섯이 버섯구이, 버섯전골, 버섯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고 있다”며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새송이 버섯은 과실체의 균사조직이 치밀하여 육질이 뛰어나 맛이 탁월하고 자연산 송이와 식미가 거의 유사한데다 필수 아미노산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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