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 농업특구 지정
옴천면 농업특구 지정
  • 주희춘
  • 승인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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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2005년까지 연차적 47억투자

옴천면 일대가 농업특구로 지정됐다. 농업특구 지정은 법적인 혜택은 없지만 강진군이 이 일대 친환경농업에 대해 집중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이뤄진 것이다.

군은 12일 오후 박태영 도지사와 천용택위원장, 윤동환군수, 도의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옴천 친환경 농업특구내 도정공장에서 농업특구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지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옴천농업특구가 주민소득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예산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사는 옴천 농업특구에 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특구지역에 오는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6개분야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47억원을 투자, 쌀 토하 맥우 표고 불미나리등 농특산물 전문생산단지와 물류센터, 체험학습장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구내에서는 모든 농산물을 환경친화적인 농법으로 생산하고 공동브랜드로 판매할뿐 아니라 특구지역에 인접한 탐진댐을 비롯한 전라병영성등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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