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홍의원 불출마선언
김승홍의원 불출마선언
  • 주희춘
  • 승인 2002.05.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구 주민께 죄송...지역사회 화합위해 일할 터"
김승홍 군의원(강진읍)이 오는 6월 지방선거의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의원은 21일 "최근의 지역정치상황을 겪어 오면서 재출마의 의미를 찾지 못했다"며 "지역구 주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퇴임후에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일주일여 전부터 가족들과 상의해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좋은 사람들이 지역정계에 진출해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농촌지도소 사무관(지도관)으로 재직하다 지난 94년 국민회의 사무국장에 취임하면서 정계에 입문, 지난 98년 지방선거때 강진읍에서 국민회의 공천을 받아 출마해 군의원에 당선됐으며 초선이면서 전반기 군의회 의장에 당선되기도 했다.

김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강진읍은 윤재권 민주당 부위원장과 최근 출마를 선언한 김남수씨등 2명의 대결구도로 압축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