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생활개선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굳건히 하겠습니다”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진군생활개선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명숙(46·군동면 파산리)회장.
김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촌지역 발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밝은 농촌을 지켜나가는 농촌여성단체이다”며 “읍면회장단 모임을 매월 1회 가져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회장은 “생활개선회는 현재 5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농사에 관련된 교육과 다양한 취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미비점을 보강해 올해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총무를 역임한 김회장은 “18년전 농업기술센터 직원의 권유로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했다”며 “지난해 회원체육대회때 회원들이 쌀을 조금씩 모아 40㎏ 6가마를 자비원에 전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김회장은 “지난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제작반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에는 강의횟수를 늘려 많은 회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남편 이승기(51)씨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