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강진사랑병원장
이기태 강진사랑병원장
  • 조기영
  • 승인 2003.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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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다가서기 편한 친절한 병원, 실력을 갖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일 개원한 강진사랑병원 원장으로 취임한 이기태(36·강진읍 평동리)원장.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를 수료한 이원장은 “강진에서 성실, 인화, 연구를 원훈으로 새로운 인술의 터전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일조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순천 오병원과 광주 상무병원에서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한 이원장은 “관절경, 척추질환을 가진 주민들이 수술을 받기 위해 대도시로 나가는 경우가 있었다”며 “마취과 전문의를 상주시키고 수술실 장비를 보강해 척추, 관절경 수술에 있어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 정형외과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이원장은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친절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달중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원장은 “강진사랑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은 성실한 병원, 체온을 느낄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능동적으로 나서 활동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원장은 부인 심상지(30)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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