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문화제 화보] "폐막 아쉬워요"
[청자문화제 화보] "폐막 아쉬워요"
  • 강진신문
  • 승인 2007.09.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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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군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KBS 가요무대에서 전인석 사회자가 사회를 보고있다.

 

▲ 16일 열린 폐막식 경품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구면 최운임씨

 

 

 

 

 

 

 

 

 

▲ 지난 14일 김응자 부군수가 제3회 전국 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시상을 하고있다.

 

 

 

 

 

 

 

 

 

 

 

 

 

 

▲ 지난 15일(청자문화제 여덟째날)서울시 '국악관현악단'초청공연이 무대위에 올려져 잔잔한 선율을 선사했다.

 

 

 

 

 

 

 

 

 

▲ KBS가요무대 녹화를 관람하기 위해 구름처럼 몰려든 관객들이 차례로 입장하고 있다.

 

 

인터뷰 ― 청자 문화제 총괄 김정식 군축제 경영팀장
“군민협조 덕분에 축제 성공적 마무리”

군민들의 많은 협조로 6년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12회 청자문화제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는 군 축제경영팀 김정식(52)팀장.
 
김팀장은 "올해 청자문화제는 각계 각층의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각급기관, 동호회모임, 공직자와 축제팀 동료들이 한마음이 되어 이루어낸 결과다"며"축제기간 후반에 비가 내려 계획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우중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김팀장은 "올해는 아이들이 움직이면 부모가 동행해 보고, 느끼고, 만져보고, 맛을 보고, 체험하는 오감 행사로 기획해 좋은 반응이 나타났다"며"축제 12회를 기념해 12개 청자모형의 대형 한지등을 만들어 낮과 밤의 이색적인 축제장을 꾸며 강진의 도자기를 더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팀장은 "청자명품관은 개방형 일자로 배열하고 고려 왕실체험을 도입해 관광객들의 구매욕과 참여도를 높였다"며"행사장 토속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퇴수는 삼조식 정화조를 통해 배출시켜 환경축제도 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팀장은 "준비기간 비가 자주내려 식재한 꽃들이 침수되어 개화하지 못해 여러번 보식하는 애로가 있었지만 노력으로 꽃이 만개한 포토장이 탄생돼 만족한다"며"행사장이 협소해 청자 식기를 활용한 웰빙음식관이 홍보되지 못해 아쉬운 점도 남는다"고 말했다.
 
김팀장은 "내년 축제 길목에는 군의 친환경 작물을 재배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료 공간에 테마가 있는 꽃밭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친근감을 주는 축제 홍보물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해 교체하고 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위상을 높이는 목적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팀장은 또 "청자 발상지인 강진청자문화제가 우리 군의 축제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적인 축제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육성하겠다"며"우리나라 국보와 보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청자를 역사적인 테마가 있는 축제로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김팀장은 부인 송춘희(48)씨 사이에 2녀1남을 두고 있다.   

 

 

제3회 전국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 2000여명참가

우리 몸놀림 유연하죠

▲ 전국에서 참가한 실버들이 쌓아온 실력을 무대위에서 뽐내고 있다.
6년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제를 축하하고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개최된 제3회 전국 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가 선수등 2천여명이 참여해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 14일 강진보건소(장동욱)가 주관해 청자도요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전국 실버 24개팀 선수 700여명이 실력을 발휘해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가 연출됐다. 무대에는 전남 장흥군 푸른 장흥건강대학 실버들의 신나는 댄스등 각 팀의 개성이 담긴 무대가 3시간동안 선보여 청자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무대에는 중앙초 스포츠댄스팀, 청자골 파워댄스팀, 장미골 생활체조팀, 순천시 여성회관 밸리댄스팀의 화려한 춤이 선보여 청자축제장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날 대회에는 25명의 실버선수들이 '잘살거야' 곡목으로 생활 체조를 선보인 충북 진천군 생거진천팀이 보건복지장관상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 전라남도지상에는 '도라지' 음악에 고전미를 과시한 전남 보성군 녹차골 미인팀이 상을 수상했다.

은상 강진군수상은 모던댄스로 우아함을 전한 전라북도 전주시 노인복지회관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청자골 강진에서 가장 먼 거리에서 참가한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노인건강학교가 스포츠 댄스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생거진천팀이 100만원, 녹차골 미인팀이 50만원의 지역 학생들의 꿈을 위해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진천 생거진천팀 양상희(69)씨는 "강진군이 노인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렇게 큰 행사를 열어 멎진 추억을 갖고 돌아가게 되어 기쁘다"며"실버들이 이런 계기를 통해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해 건강한 노후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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