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사생대회 '꿈을 그렸죠'
청자골사생대회 '꿈을 그렸죠'
  • 강진신문
  • 승인 2007.09.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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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골사생대회 '꿈을 그렸죠'
▲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청자촌 잔디밭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강진청자문화제에 미래의 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일 청자촌에서는 강진문화원이 주관하고 500여명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생대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과 짙푸른 청자박물관의 전경을 도화지에 담아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물감도 나눠 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다.오전 10시부터 진행되어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를 뛰어넘는 뛰어난 그림솜씨를 보인 학생들도 눈이 띄어 관계자들의 눈길을 멈추게 했다.

이날 참석자중에 강진고의 이경은(18)양과 황엄지(18)양은 다른 유사대회에서도 입상을 할 정도로 미술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마감시간이 가까워지자 아이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그림 그리기에 열중 하는 모습이 전문 미술가 못지않은 진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대회의 결과는 관내 미술담당 교사들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입상작은 각각 도서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 관계자는 "청자문화제 사생대회는 폐쇄적 공간을 이용하기보다는 개방되고 아름다운 박물관 정원에서 개최 하고 있다"며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오늘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은 문화계를 이끌고 갈 인재들이기에 이런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여 인재를 육성·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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