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철인들 강진으로
전국의 철인들 강진으로
  • 김철 기자
  • 승인 2007.07.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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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강진울트라마라톤 내달 4일 개막

철인들의 각축이 될 제2회 고려청자 강진울트라 마라톤이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강진울트라마라톤조직위원회는 다음달 4일 저녁 6시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제한시간 15시간 100㎞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코스는 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대구, 마량, 고금대교를 지나 완도군 약산면 꾸둘바 약수터를 돌아 종합운동장으로 오게 된다.

이번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의 철각들이 참여해 강진만의 해안코스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또 코스중간에는 음료수, 수박화채, 바나나, 삶은계란등을 참가자에게 나눠주고 돌아오는 꾸둘바약수터에는 참가자들에게 국밥을 준비했다.

대회 최종 결승점인 종합운동장에는 된장국과 남도음식의 대표인 삼합(돼지고기, 홍어, 김치)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청자반상기세트가 증정되고 남자10위, 여자5위까지는 5~30만원의 상금과 청자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완주자에게는 사진액자에 사진과 기록증이 택배로 배달된다.

고려청자 강진울트라마라톤대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새해맞이 대회를 시작으로 관내 청자문화제, 군동은어축제등을 동호회원들에게 알리고 강진을 홍보하는 대회로 유치되고 있다.

김성균조직위원장은 "울트라마라톤대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강진을 알리고 지역 문화재와 각종 축제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대회기간동안 불편이 있더라도 참가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이 서행하는 미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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