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양액재배 대폭 확대
딸기 양액재배 대폭 확대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7.07.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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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재배 성공 평가… 재배 면적 4배로 확대
▲ 강진군은 딸기 양액 시범재배를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올해 재배 면적을 대폭 늘려가기로 했다.
지난해 1㏊에서 시범적으로 펼쳤던 딸기 공중양액재배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돼 올해는 이보다 4배가 많은 4.2㏊의 면적에 17농가에서 공중양액재배가 추진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강진읍 학명리 김양수, 서성리 김홍석씨 2농가는 "토경재배로 생산된 일반딸기와 비교해 크기와 색깔이 월등히 앞선 고품질의 딸기가 수확 됐다"며 결과에 만족했다.

실제로 공중양액 딸기재배 농가는 30%의 노동력 절감과 수확량 또한 3.3㎡당 30㎏을 육박해 토경재배 보다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딸기 정식이 늦어져 수확이 1월부터 이뤄졌지만 수확량이 오히려 증가해 딸기 재배농가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었다.

군은 이번 시범결과를 근거로 올해 당초예산에 추경예산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모두 3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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