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도로 토지보상문제로 반쪽도로됐다
소방도로 토지보상문제로 반쪽도로됐다
  • 김철
  • 승인 2002.04.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읍 동문샘-중앙정미소구간, 주민들 "협의타결해야"
소방도로 토지보상문제로 반쪽도로됐다


<속보>강진읍지역의 교통난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강진읍 동문샘∼중앙정미소구간 소방도로개설사업이 중앙정미소 주변에 대한 토지보상가 조정이 안돼 이 일대 개통이 불가능하게 됐다.

군은 소방도로 계획구역인 강진읍 동성리 동문샘∼중앙정미소 350m구간중 동문샘∼자비원 160m구간은 공사를 시행하고 나머지 자비원 150m구간의 공사는 보상가 타결이 안돼 불가피하게 유보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청앞∼향교입구 구간 중간지점인 동문샘에서 동성리 강진교회구간을 시원하게 뚫려던 계획은 사실상 백지화가 됐다. 군은 중앙정미소 일대 363평의 토지보상이 어렵게 됨에 따라 자비원∼중앙정미소 150m구간의 사업비로 강진읍 동성리 제일온천∼구.국제약국앞 사거리 150mr구간에 폭8m의 소방도로를 올해안에 신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미 계약을 마친 동문샘∼자비원구간의 편입토지 소유자들이 즉각적인 토지보상비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고, 중앙정미소 일대 보상비만 상향조정할 경우 특정인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될 수 있어 불피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